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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워홀러되기] 호주 워킹홀리데이D-7 떨리는 짐 챙기기

바야흐로 8년전 저는 홀로 워킹홀리데이를 준비 했습니다.

요즘에는 많은 분들이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오고 하시는데

 

제가 그 당시에 처음 준비했을 떄 막막했던 기억들이 있어서

인터넷에 찾아봤던 그 자료들과 더불어

 

옛말에 이런말이 있어요

"온고지신" 이라고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것을 앎" 이라는 

예전에 제 모습을 보시고 

 

지금 준비하시는 워홀러분들

잘 준비하시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예전의 자료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과거 나의 워홀러 준비기로 고고 GO!GO!

 

호주 워킹홀리데이 D-7

호주로 가게되는 일주일을 남기고 이렇게 글을 시작하게 된다.

 

아 지금 이렇게 쓰는데도 무지 떨리고 걱정 많이 되고 그런다.

 

일주일 남은 상황이면

 

워킹비자신청은 물론 비행기표 모두다 준비된 상황이다.

 

이제 할꺼는 쉬지않고 영어공부하는 것과

 

짐 잘싸는 거!!!!짐 잘싸는거!!

 

나도 짐싸는데 필요한 준비물을 알아보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내가 가져가야 되는 짐들이다.

 

먼저 가방

워홀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캐리어만 가지고 가서 될꺼라고 생각은 안할꺼다

 

-캐리어 (위탁수화물)

-기내반입 백팩

-배낭가방

-노트북가방

-여행용 작은 가방 1~2개

 

가방 털릴까봐 두려워서 뭐 이렇게 많이 가지고 갈수 있을라나 모르것다 ㅎㅎ

나는 사람믿고 내 정신 믿고 이렇게 가져갈껍니다.

 

그리고 서류

서류라고 하니까 뭐 있어보이는데 뭐 없다 살라고 가져가는 종이다

 

-여권

-여권사본(여러장) ※여권 잃어버렸을때 있으야됩니다 진짜 안그럼 눈물 찔끔 대사관가서 엉엉

-워킹비자승인메일 (한 두장??)

-e티켓

-호주가서 쓸돈 (이것도 종이니까 서류로 ㅎㅎ)

-비상연락처(대사관 번호는 꼭 알아둬야줘??)

 

이만하면 종이는 다 챙겼다 ㅎ

 

그다음 의식주의 하나인 옷

벗고 다닐순 없으니까 그리고 출발하는 시기 호주 계절도 중요하다

 

내가 가는 10월 4일은 호주는 봄이 지나고 여름이 될쯤??ㅎㅎ

옷은 개인의 취향이 있으니까 ㅎㅎ

능력대로 짐에 무리 안가게 가서 버릴수도 있는 옷들로 챙긴다.

아 모자는 햇빛이 강한 걸 고려해서 창이 넓은 모자를 챙기는게 좋겠다.

 

전자제품

-노트북

-아이팟

-pmp(전자사전용)

 

아이팟은 와이파이 터지는대서 카톡을 한국으로 쏴쏴쏴 날릴생각이다

노트북은 워홀러들이 말하는데 무지무지 필요하다고 한다

스맛폰도 필요하다고 한다.(본인은 ....아이팟으로 위로받을란다)

 

세면도구

-칫솔2개,치약2개,샴프(나는 팩으로 1회용으로 되있는거 사려고 한다 여러개)

 

구급약품

타지가서 아프면 서럽다. 다른 지역학교가도 서러운데 어찌냐...몇개 챙겨가야지

 

-진통제, 파스, 마데카솔(또는 후시딘), 감기약, 지사제

 

기타

어떻게 보면 그외 챙길께 무지하게 많다.

잡다하게 다 써본다.

 

-담배 (250개비가 제한이니까 음 한보루만 가져갈란다) 호주에서는 담배가 무지무지하게 비싸요

 그래서 사다주면 좋아라 하고 이걸로 거래를 한다고도 하네 ㅎㅎ

-grammar in use, 노트, 수첩(다이어리), 파일첩, 필기도구, 돼지코플러그, 멀티탭

 자물쇠, 손전등, 시계, 건전지, 수저셋트, 안경, 렌즈, 선글라스, 우산, 손톱깎이

 

돼지코와 자물쇠는 없으면 귀찮고 불안하고 초조하고 손가락이 가만있지 못하고

 

다리를 떨것이며 눈의 시선처리가 확실하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이정도 챙기면 되겟다.

 

일주일 남기고 뭐 이렇게 빨리 준비하냐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말하지만 이것도 늦은거 빨랑빨랑 준비해야지

 

사람은 완벽하지 못하다. 그래서 완벽에 가깝게 하기 위해 준비라는걸 배운거다.

 

우리 미리미리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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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밤 장을봤다

 

1차 장보기

 

 

이제 옷은 인터넷으로 구질구질한거로 사야지 ㅎ

장보는데 3시간 30분 소요 ㅎ

그래도 뭔가 준비되고있다는 것에 뿌듯..

아 돼지코...언능사야지